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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신형 파사트 GT 계약돌입…편의·안전사양 동급 '최강'

장종호 기자

기사입력 2018-02-20 08:08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파사트 GT에 대한 계약에 돌입하면서 국내 시장에 복귀했다. 신형 파사트 GT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유럽형 파사트 모델로,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사양과 편의장비를 채택해 프리미엄 중형 세단으로 새롭게 거듭났다.

신형 파사트 GT는 동급 프리미엄 모델에서도 찾기 힘든 '보행자 모니터링 시스템', '트래픽 잼 어시스트 시스템', '도심 긴급제동 시스템' 등의 안전사양과 '앞좌석 통풍 시트', '스티어링 휠 히팅 기능', '액티브 인포 디스플레이' 등의 편의사양이 대거 채택됐다. 일상에서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트렁크 이지 오픈', '키리스 액세스',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최신 기능들도 탑재됐다. 전세대 파사트 대비 휠베이스가 무려 74㎜가 늘어나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40㎜ 늘어난 뒷좌석 레그룸은 역대 파사트 중 가장 넓어졌다.

또 최고출력 190마력(3500~4000rpm)과 최대토크 40.8㎏·m의 1968㏄ TDI 엔진이 탑재됐으며, 1900~3300rpm의 넓은 실용 영역에서 꾸준하게 최대 파워를 끌어내면서 어떠한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구동력을 제공한다. 정지상태에서 100㎞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7.9초이며, 최고 속도는 233㎞/h다. 복합 공인 연비는 15.1㎞/ℓ(도심 13.7㎞/ℓ, 고속 17.2㎞/ℓ)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25g/㎞이다.

부가세 포함 가격은 파사트 GT 2.0 TDI가 4320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리미엄이 4610 만원, 파사트 GT 2.0 TDI 프레스티지가 4990만원, 파사트 GT 2.0 TDI 4모션 프레스티지가 5290만원이다. 폭스바겐코리아 슈테판 크랍 사장은 "프리미엄 사양을 요구하는 한국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해 기존의 미국형 파사트가 아닌 유럽형 파사트를 들여와 동급 최고 수준의 사양으로 무장했다"며 "실제 차량을 본 고객들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유럽형 신형 파사트 GT의 최신 사양들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신형 파사트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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