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전 10시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리는 제주 4?3사건 추념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했다.
특히 문 대통은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지난해 4월18일 제주 4·3 평화기념관에서 유족들과 만나 "정권교체를 하면, 민주정부는 4·3 추념식을 대통령이 참석하는 국가적인 추념행사로 격을 높이겠다"고 말했던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은 10년 간 한 번도 추념식에 오지 않았다"며 "앞으로 정권교체 이후 들어설 민주정부가 4·3 사건의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책임지고 완결시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