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식자리에서 후배 검사 등 2명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구소기소된 현직 부장검사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이번 사건은 안태근 전 검사장의 성추행 의혹을 계기로 조직 내 성범죄 조사를 위해 만들어진 '성추행 사건 진상규명 및 피해회복 조사단(단장 조희진 서울동부지검장)'이 처음 발견해 기소한 사건이다.
김 부장검사는 지난 1월 회식자리에서 후배 검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해 6월에는 업무로 알게된 변호사를 강제 추행한 혐의도 받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