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코리아는 지난달 14일 런칭한 프리우스 C의 누적 계약대수가 350대를 돌파하며 한 달여 만에 연간 판매목표의 40%가 넘는 수치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구매 고객의 절반이 20, 30대로 젊은 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2011년 처음 출시된 프리우스 C는 프리우스 라인업의 막내에 속하는 소형차로 작년까지 152만대의 글로벌 누적 판매를 기록한 인기 모델이다.
토요타 코리아에 따르면 1.5ℓ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한 19.4㎞/ℓ의 높은 연비효율과 친환경성, 젊고 세련된 감성의 12가지 외장 색상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하이브리드 배터리를 뒷좌석 하단에 넣어 넉넉한 적재공간을 확보했고 동급 최다 수준인 총 9개의 SRS 에어백과 경사로 밀림 방지 장치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프리우스C 구매 고객은 하이브리드차 구매 혜택인 최대 310만원의 세금 감면에 정부 보조금 50만원까지 총 360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도심 혼잡 통행료 감면, 공영 주차장 이용료 최대 80% 할인,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 10년 또는 20만㎞ 무상 보증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프리우스C의 판매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2490만원이다.
토요타 코리아는 지난달 14일 열린 출시행사에서 "올해 프리우스C의 판매 목표는 800대"라고 밝힌 바 있다.
프리우스 C의 시승 및 구매와 관련한 사항은 전국 토요타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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