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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8분기 연속 생활가전 시장에서 매출 관련 점유율 1위에 올랐다. 미국은 세계 최대 생활가전의 격전지인 만큼 매출 관련 점유율은 가전제품의 경쟁력과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주요 지표 중 하나다.
냉장고는 '패밀리허브', '푸드쇼케이스'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호조로 22.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미국 시장 주력 제품인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점유율 30.4%로 35분기(9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상단에 쿡탑, 하단에 오븐을 탑재한 레인지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1분기에 16.9%의 점유율을 차지해 전년 3분기 이래 2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미국 주요 생활가전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비결은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세심히 관찰해 현지 맞춤형 제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며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브랜드로서 확고한 위상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