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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은 최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7월에는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의 심장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현지 의료진을 한국으로 초청, 선진 의술을 배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짐바브웨 국립의대병원에서는 흉부외과 의사와 마취과 의사, 수술실 간호사와 중환자실 간호사 등 총 4명의 의료진이 의료연수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서동만 흉부외과 교수는 "앞으로도 열악한 의료 환경을 가진 나라들을 찾아 의료봉사 활동을 더욱 활발하게 진행하며 한국의 선진 의술을 알릴 것"이라며 "일회성 의료봉사나 교육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현지 의료진을 한국에 초청해 지속적으로 교육하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 해당 국가의 심장 수술 역량 제고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규복 기자 kblee34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