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체 API에는 사람·동물·가구·운송수단 등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80여개의 객체 정보가 사전 등록됐다. 객체 추가 등록과 학습도 가능하다.
객체 API를 이용하면 계산대에서 상품을 자동 인식·결제하거나, 진열대의 상품 수량 변동을 확인해 자동으로 발주할 수 있다. 드론을 이용한 시설 점검, 자동차·선박 수량 감지, 도로의 파손 상태 자동 관리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SK C&C 관계자는 "간단한 API와 자세한 설명을 통해 초급 개발자도 딥러닝 영상 분석 애플리케이션을 손쉽게 만들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