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의 기저귀 브랜드 하기스가 독주하던 국내 유아 기저귀 시장이 분권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 기저귀의 매출 비중은 2015년 25%에서 올해 34%로 9%포인트 늘었다.
글로벌 기업 피앤지(P&G)의 팸퍼스 기저귀(12%)와 일본의 군기저귀(3%) 등도 매출 상위 10개 브랜드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중소형 브랜드 중에서는 페넬로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 페넬로페 비중은 2015년 1% 안팎에 불과했다가 3년 만에 12%로 껑충 뛰었다. 이밖에 마미포코(8%), 보솜이(3%) 등 국산 브랜드가 10위 안에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기저귀 안전성 이슈가 불거지면서 해외 프리미엄 기저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여기에 용도에 따라 중저가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나며 기저귀 시장이 다각화되는 모습"이라고 분석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