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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이 2016년에 이어 인천공항점에서 판매된 국적별 인기 식품을 23일 발표했다.
인천공항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삼정'이 중국인 최고 인기 식품으로 등극했다. 2016년 최고 인기 식품이었던 허니버터아몬드를 누른 것. '김'도 '허니버터아몬드'를 앞섰다. 중국에 부는 웰빙·고급화 트렌드로, 비싸더라도 한국의 대표 웰빙 식품인 홍삼과 김을 선물로 사간다는 분석이다.
일본인들의 김에 대한 사랑은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와사비 맛, 불고기 맛 등 다양한 맛의 김 스낵 세트 구성품이 1위이며 돌김은 크기별로 구매하고 있다.
한편 인천공항점은 5월30일까지 BC카드로 300달러, 600달러, 1500달러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 1만원, 3만원, 8만원 선불 카드를 제공한다. 여기에 웨딩 고객이 1000달러 이상 사용할 경우, 선불카드 5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지난 2015년 9월 인천공항 제 1터미널에 문을 연 이래 2018년 1월부터 제2터미널점도 운영하고 있다. 인천공항에서는 샤넬, 에르메스 등 럭셔리 패션 브랜드부터 라인, 카카오 등 캐릭터까지 차별화 된 브랜드와 상품 구성을 선보이고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