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프리미엄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9를 8월 중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전작과 다른 기능과 사양, 디자인 등에 대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갤S8 시리즈에서부터 도입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의 디자인 특성을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트위터리안 '아이스 유니버스'가 유출한 갤노트9 후면 케이스에 따르면 지문인식 센서가 카메라 오른쪽에 있었던 전작과 달리 카메라 아래쪽에 달렸다. 왼쪽 측면 하단에 새로운 버튼도 추가됐다.
갤노트9의 예상 사양으로는 6GB 램에 내장 플래시 메모리는 64GB, 128GB, 256GB 등이다. 업계 일각에선 8GB 램에 512GB 메모리를 탑재한 모델을 선보일 것이란 관측도 있다. 모바일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는 갤S9처럼 출시지역에 따라 퀄컴 스냅드래곤845 프로세서와 엑시노스9810이 교차 탑재되며, 배터리 용량은 3850∼4000㎃h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인공지능(AI) 인터페이스 '빅스비'의 2.0 버전을 탑재하고 카메라 관련 기능의 강화도 예상된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