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주문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의 누적매출액이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대량생산 대량소비로 이뤄지고 있는 현재 제조업의 패러다임을 주문생산 체제로 바꿔 재고를 줄이고,소비자들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2016년 2월 첫선을 보인 서비스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플랫폼 성장에 따라 지난해 3월 자회사에서 분리, 본격적으로 사업을 확대에 나서고 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많은 이용자들을 확보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3분기 내에 모바일 앱을 출시 할 계획이다.
홍은택 카카오메이커스 대표는 "카카오메이커스가 제조업의 생산방식을 바꾸는데 기여함과 동시에 매출액 500억이라는 재무적 성과를 달성함으로써 소셜임팩트 기업으로서 지속 성장이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했다"며 "파트너와 협업을 강화하고 경쟁력 있는 제조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차별화된 제품 발굴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