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는 식중독균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캠핑 등의 야외 활동 시 섭취하는 음식이나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조사[1]에 따르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5년간 식중독 환자의 39%가 여름철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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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이나 도마의 위생관리가 어려운 야외에서는 반조리 식품이나 소분된 간편식을 요리에 활용하면 식중독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신세계푸드에서는 캠핑과 나들이 소비자들을 겨냥해 양념육 가정간편식 '올반 우삼겹'을 출시했다. 올반 우삽겹은 호주청정우의 업진살을 2.5mm로 얇게 썰어 양념한 제품이다. 1~2인이 먹기에 적당한 양으로 포장돼 요리에 활용하기 쉽고 남은 고기를 보관해야 하는 부담도 적다.
먹는 음식만큼 개인의 위생관리도 중요하다. 요리 및 식사 전에는 흐르는 물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권장된다. 환경이 여의치 않다면 물과 비누 없이 손을 세정할 수 있는 손 소독제를 수시로 사용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3M의 '애바가드 D 손 소독제(3M AVAGARD TM D Instant Hand Antiseptic)'는 강력한 항균력으로, 손에 덜어 문지르는 15초 안에 박테리아와 바이러스를 포함한 유해 세균을 99.999% 제거해주는 제품이다. 핸드로션의 기능이 더해져 손 소독 후 알코올 성분이 날아간 뒤에도 촉촉한 수분 보습막이 손을 보호해주는 장점이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