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59개사가 대거 참여하는 '금융권 공동 채용 박람회'가 열린다.
특히 올해는 구직자에게 더 많은 정보와 면접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기간을 이틀로 확대하고, 서울 박람회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역 인재들을 위해 현장면접, 채용상담 등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화상면접 채용관도 운영한다.
행사 당일 현장면접을 실시하는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한국성장금융은 구직자의 연령, 학교 등에 의해 차별을 받지 않도록 블라인드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또한 작년보다 우수 면접자 선발을 확대해 현장면접자 3분의 1 이상에게 하반기 공채 시 1차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줄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현장면접자 중 25%가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았다.
아울러, 이번 박람회는 AI 자기소개서 컨설팅, 직무 분석, 면접화법 코칭 등 취업컨설팅과 면접 이미지 컨설팅, 메이크업 시연 등 이미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 채용동향 분석, 블라인드 면접방법 안내 등을 제공하는 '금융권 채용정보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을 운영할 계획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