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이 역시즌 상품인 겨울 의류 매출추이를 조사한 결과, 서울지역 평균기온이 30도 아래로 떨어진 16일부터 22일까지 1주일간 겨울 패딩과 코트 등 역시즌 의류의 매출은 220% 급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이 시작된 지난 7월1일부터 최근(22일)까지의 역시즌 의류 매출이 42%임을 감안했을 때 5배가 넘는 판매가 이뤄진 것이다.
역시즌 상품을 찾는 데는 가격적인 이유도 크다.
한편, 해당 기간 역시즌 의류 가운데 여성의류가 31%의 매출비중으로 가장 높았으며, 유아동의류가 21%로 뒤를 이었다. 이후 남성의류 14%, 니트 등 캐주얼의류 11%, 아웃도어 7%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매출신장률이 가장 높은 상품은 유아동의류(1040%)였다. 남성의류도 521%올랐고, 여성의류도 474%의 신장률을 보였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