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몰은 6일 '삐에로쑈핑' 2호점을 동대문 두타몰 지하 2층에 약426평(1408㎡) 규모로 오픈한다고 밝혔다. '삐에로쑈핑' 2호점은 1호점 보다 규모는 작지만 젊은 고객층과 외국인 방문 비중이 높은 상권의 특수성을 적극 반영해 알차게 구성한 동대문 특화 매장이다.
특히 외국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우수상품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죽염, 광천김, 밥솥, 생리대 등 국내 중소 협력업체 상품의 입점을 늘렸다. 또한 10대, 20대 타깃의 뷰티제품 및 아이돌굿즈, 소형 피규어 등 캐릭터 완구상품을 보강했다. 중국 고객을 겨냥해 한국 고급 분유도 번들로 판매 예정이다.반면 외국인 전용 상품군을 늘리는 대신 1호점인 코엑스점과 달리 신선식품 및 장바구니 생필품류는 판매에서 최대한 제외했다. 신선식품 등 삐에로쑈핑 미입점 상품의 경우 두타몰 4층에 자리잡은 노브랜드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한편 삐에로쑈핑 두타점에서는 오픈을 기념해 9월 6일부터 9월 16일까지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삐에로쑈핑백을 증정한다. 또한 명품 카테고리 3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10% 할인 혜택을 9월 26일까지 제공하고, 균일가에 일부 초저가 상품도 선보일 예정이다. 두타점에서는 두타상품권 사용도 가능하며, 회원등급에 따라 두타멤버십 포인트도 3~5% 적립할 수 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