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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기 정하늘의 대두와 전성기를 맞이한 신은섭, 샛별 정해민, 강준영 등의 등장으로 수도권 르네상스의 중심에 선 동서울팀. 최근엔 슬럼프와 정체기에 빠져있던 선수들의 부활의 둥지로 거듭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
벼랑 끝에 선 강형묵 부활 신호탄
연고인 호남을 떠난 김지광도 동서울팀으로 옮긴 이후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승부거리를 다소 짧게 가져가는 경주가 많았던 김지광은 동서울팀에 합류해 훈련을 한 이후 자력승부 비중을 크게 늘렸고 한바퀴 승부로도 11초 초반대의 기록을 내기 시작했다. 타 선수들이 이같은 김지광을 인정하고 자리를 주게 되면서 예전보다 경주를 풀기가 훨씬 수월해졌고 부산 7월 20일 경주를 시작으로 창원 8월 26일 경주까지 9연속 입상에 성공하며 특별승급의 짜릿함을 맛봤다.
경륜뱅크의 배재국 예상팀장은 "평균연령 31.1세로 경륜선수로서는 최대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나이대의 선수들로 구성되어 있는 동서울팀은 활력이 넘치는 팀이다. 선수자원이 넘치도록 풍부하고 특선 최고시속의 선행선수들이 앞에서 끌어주면 따라가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훈련이 된다. 특히 훈련부장인 정하늘은 앞에서 오토바이가 달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하니 훈련파트너로 만점이다. 또한 권위적인 분위기를 타파하고 마음이 맞는 선수들끼리 똘똘 뭉쳐 훈련하니 훈련 분위기 또한 밝을 수 밖에 없다. 슬럼프에 빠졌거나 정체기를 겪고 있는 선수들이라도 동서울팀 훈련환경의 도움을 받는다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앞서 언급한 선수들로 인해 증명되었다. 경륜전문가들이나 팬들도 동서울팀 선수라면 무언가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묘한 기대심리까지 있다" 고 했다.
신보순기자 bsshi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