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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계정 글 쓴 사람 '혜경궁 김씨' 제 아내가 아니다"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8-11-19 09:21


질문에 답하는 이재명 지사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른바 '혜경궁 김씨(@08__hkkim)' 트위터 계정 소유주가 자신의 아내 김혜경 씨라는 경찰 수사결과와 관련해 19일 "계정 글 쓴 사람은 제 아내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 지사는 19일 아침 경기도청 출근 직전 기자들에게 "(혜경궁 김씨가) 제 아내가 아니라는 증거는 넘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어 이 지사는 "수사 내용을 보면 네티즌 수사대보다도 오히려 판단력이 떨어지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든다"며 "차고 넘치는 증거 중에서 이미 목표를 정하고 그게 이재명의 아내다라는 데 맞췄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진실보다는 권력을 선택했다, 그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또 이 지사는 "때리려면 이재명을 때리시고 침을 뱉어도 이재명한테 붙으십시오. 죄 없는 무고한 제 아내, 가족들 이 싸움에 끌어들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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