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취업 준비생들은 평균 한 달에 한 번꼴로 입사 지원서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10명중 4명은 모두 탈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무려 100~150회 지원한 응답자도 1.1% 있었다.
최종 합격 횟수는 전부 탈락했다는 응답이 전체의 42.0%에 달했고, 이어 1차례 합격(31.2%), 2차례(13.6%), 3차례(6.6%) 등이었다.
최종 불합격 원인에 대해 응답자의 23.5%는 '학점, 어학 점수 등 스펙이 좋지 않아서'라고 답했다.
이어 '면접을 잘 못 봐서'(21.1%), '자기소개서를 잘 못 써서'(12.3%), '인적성 전형에서 좋은 성과를 내지 못해서'(12.2%), '인턴, 대외활동 등 직무 관련 경험이 부족해서'(12.0%) 등의 이유도 있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