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동병원이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2학년을 대상으로 '쉐도잉(shadowung)' 실습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손병희 교육수련부장(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은 "쉐도잉을 통해 의학과 학생들이 환자와 어떻게 소통하는지, 간호사·의료기사 등 의료팀과 어떻게 일을 하는지 등 의사의 하루를 전반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경험을 통해 의학과 학생들에게 배움에 대한 동기와 책임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동병원은 1981년부터 전공의 수련을 시작한 교육수련병원으로써 최적의 수련 환경과 전문 의료인 배출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인턴을 비롯해 내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전공의를 보유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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