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천렵질'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이는 전날 민경욱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북유럽 3개국 순방을 떠난 문재인 대통령을 비판하며 사용한 단어다.
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정체성 훼손 '역사 덧칠' 작업으로 갈등의 파문만 일으키더니 나 홀로 속 편한 '현실 도피'에 나섰다"며 "불쏘시개 지펴 집구석 부엌아궁이 있는 대로 달궈놓고는 '천렵(川獵)질'에 정신 팔린 사람마냥 나 홀로 냇가에 몸 담그러 떠난 격"이라고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