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기술(ICT) 수출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8개월 연속 하락세다.
주요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액이 메모리반도체 단가하락과 시스템반도체 수요 둔화 등으로 84억1000만 달러에 그쳐 작년 동기 대비 25.3% 감소하며 부진이 이어졌다. 디스플레이는 15억9000만 달러로 6.6%가 감소했다. 휴대전화 수출은 9억9000만 달러로 22.6% 줄었다.
중소기업 ICT 수출도 휴대전화(6000만 달러·18.4%↓), 컴퓨터·주변기기(1억1000만 달러·18.4%↓) 등의 부진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 4∼5월에는 2개월 연속 증가한 바 있다. 지역별로는 ICT 최대 수출국인 홍콩을 포함한 중국(74억1000만 달러)과 미국(15억4000만 달러)은 각각 31.8%, 19.0% 감소했다. EU(9억1000만 달러)와 일본(3억4000만 달러)도 각각 12.0%, 11.0% 줄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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