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발생한 전국 정전 가구 규모가 7일 기준 16만여가구에 이르렀으나 하루 만에 대부분 복구됐다.
링링은 역대 5위급 강풍을 동반한 태풍으로 지난 2010년 곤파스(168만가구 정전), 2012년 볼라벤(197만가구 정전) 등 과거 우리나라를 강타한 태풍들과 이동 경로가 유사했지만 정전 규모는 10% 수준인 16만가구에 그쳤다.
한전 측은 "설비보강과 배선전로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 신속하게 대처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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