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간학회는 오는 10월20일 제20회 '간의 날'을 맞아 대국민 간질환 인식 제고 캠페인 '간심(肝心)이 필요해'를 10월 한 달 간 진행한다.
대한간학회 양진모 이사장은 "C형간염은 증상이 없기 때문에 간경변증이나 간암으로 진행되고 나서 뒤늦게 발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40세 이상이라면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C형간염 검사를 받아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한간재단 서동진 이사장은 "술을 지나치게 자주, 많이 마시게 되면 알코올성 지방간, 간염, 간경변증 등 알코올성 간질환으로 진행되어 목숨까지 잃을 수 있다"며 "올바른 음주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고, 오랫동안 술을 마셔 온 사람이라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해 간 건강을 살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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