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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 기술이 발달하면서 대중의 올바른 건강관리 노하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건강한 수면 패턴을 영위하고자 하는 니즈가 확대되고 있다. 현대인 건강을 괴롭히는 주범인 만성피로, 기면증, 주간졸림증 등이 수면장애 때문에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의 수면장애가 대표적이다.
두 증상이 더욱 무서운 것은 호흡 단절에 의한 체내 질식을 상시적으로 유발한다는 점이다. 수면 도중 호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체내 산소 공급 부족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심혈관계 질환, 치매, 당뇨 등 치명적인 합병증을 일으킬 수 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좁은 기도에 의해 나타난다는 공통점이 있다. 따라서 치료 전 정밀 검사를 시행함으로써 기도 크기의 정상 여부를 먼저 확인해야 한다. 단순히 코골이 소리가 작아지거나 수면무호흡증 횟수가 줄어든다고 하여 치료 성공 여부를 판가름 할 수는 없다. 정밀 검사를 통해 환자 개개인의 해부학적인 신체 구조 및 수면 패턴을 상세히 파악해야 올바른 치료 계획 수립이 가능하다. 이는 사후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의 첫 번째 목표는 호흡장애지수, 즉 RDI(Respiratory disturbance index) 수치 정상화다. RDI란 시간 당 환자의 무호흡, 저호흡 수치를 합친 숫자를 말한다. 일반적으로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의 심각한 정도를 파악하는데 중요한 도구가 된다.
또한 확장된 기도 크기를 mm 단위로 정확하게 비교해야 한다. RDI 수치와 기도 크기는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에 있어 객관적인 정상화 사례의 중요한 지표로 작용한다. 비수술 치료인 양압기 착용을 선택했다면 양압적정검사 및 양압기 착용 상태에서 수면다원검사를 시행해 RDI 정상화 여부 파악에 나서야 한다.
도움말: 숨수면클리닉 이종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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