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액셀러레이터는 7일 부산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엘캠프 부산(L-CAMP BUSAN) 1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열리는 데모데이에는 롯데그룹의 신사업 담당 임직원, 부산광역시 관계자, 국내외 투자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투자여부 및 협업방안을 타진한다. 엘캠프 1기 스타트업들은 전시부스를 열고 상품 및 서비스를 선보이며, 이중 '무스마(산업현장 IoT 모니터링 솔루션)', '로하(시니어 케어 솔루션)' 등 6개사는 직접 사업을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도 진행한다.
엘캠프 부산 1기는 국내 스타트업은 물론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들이 대거 지원해 경쟁률 22:1을 기록한 바 있다. 선발된 10개사의 성장도 기대된다. 이들의 직접고용은 총 입주당시 86명에서 107명으로 24% 증가했다.
한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엘캠프 부산 2기 모집을 오는 12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어플리케이션, 웹, 물류, 유통 분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 로봇 등 하이테크 스타트업도 적극적으로 발굴,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이진성 롯데액셀러레이터 대표는 "부산시와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을 더욱 강화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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