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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서울 경마공원에서 10일 제10경주는 '스포츠월드배'로, 1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산지와 연령 상관없이 출전할 수 있으며, 총상금 1억 1000만 원이 걸려있다.
지난 9월 'JRA 트로피' 특별경주에서 유력마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면서 경마팬들에게 눈도장을 받았다. 61.5%의 높은 연승률을 유지할 정도의 꾸준한 성적이 특징으로, 최근 3회 수득상금이 1억 160만 원이다. 2000m 경주는 처음이라는 점이 변수다.
토스코노바캣(수, 4세, 미국, 레이팅 102, 표종순 마주, 최용구 조교사, 승률 26.3%)
일반경주에서는 단 한 번도 순위상금을 놓쳐본 적 없는 숨은 강자다. 올해 또한 6번 출전하여 7월 '오너스컵'을 제외하고 모두 3위 안에 입상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장거리에 도전하고 있으며 1800m 이상 경주에 11번 출전해 8번을 3위 안에 들었다.
구통사(거, 5세, 한국, 레이팅 93, 소태영 마주, 전승규 조교사, 승률 28.0%)
국산마 중에 가장 기대되는 경주마다. 2000m 경주에는 지난 7월 처음 도전하여 승리했다. 전승규 조교사는 2017년에 데뷔한 신예 조교사로, 올해 6월 '스포츠조선배'를 우승하고 개인 통산 최고 승률 21.8%를 유지하고 있는 등 전성기를 맞이했다.
가을의전설(수, 6세, 호주, 레이팅 92, 고영희 마주, 배대선 조교사, 승률 20.0%)
2017년 5연승을 달성하며 4개월 만에 4급에서 1급으로 승급한 경주마다. 총 전적 30회로 풍부한 경주 경험을 자랑하지만 2000m는 처음이다. 주로 1800m에서 장거리 실력을 쌓았으며 14번 출전하여 6번을 3위안에 들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