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은 북한이탈주민, 사할린이주민, 다문화가정 등 우리나라에 정착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으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하는 제6회 의료사랑나눔(이하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의사 20명, 치과의사 1명, 약사 2명, 간호사 및 간호대생 22명, 방사선사 6명, 임상병리사 7명 등 총 101명의 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변호사, 행정사는 물론 남동구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인천한누리학교에서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중국어 통역에 많은 도움을 주어 원활히 진행될 수 있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인사말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번 행사에 참여해준 모든 의료진과 일반봉사자들께 감사드리며, 오늘 행사는 대한의사협회가 인간생명의 존엄과 건강한 삶의 가치를 존중하는 전문인으로서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도움을 주신 여러분들과 화합의 계기를 마련하고 이웃들에게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방문한 인천광역시교육청 도성훈 교육감은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제6회 대한의사협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학생과 가정 및 지역주민들을 위해 대한의사협회가 2014년부터 6년 동안 봉사해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의사협회와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고, 인천광역시의사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기독여자의사회, 국립중앙의료원 여의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약사회,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대한이비인후과의사회, 서울시립서북병원, 국립마산병원, 고려대학교안암병원, 고대교우의료봉사회, 인천광역시교육청, 인천남동경찰서, 인천한누리학교, 대한결핵협회 인천지회, 대한방사선사협회 인천광역시회,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씨젠의료재단, 이원의료재단, 서울의과학연구소, 녹십자, 동국제약, 동아오츠카, LG생활건강에서 협력 및 후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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