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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의 대표 사회공익 사업 '사회공익 힐링승마'가 또 한 번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했다. 한국마사회는 13일 과천소재 본사에서 개최한 '사회공익 힐링승마 효과성 연구 발표회'에서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사회공익 힐링승마를 한 후 공감능력, 사회성 등에서 유의미한 변화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 보호관찰청소년의 공감수준과 사회성이 향상된 것을 확인했다. 특히 강습 전 낮은 공감수준이 충동성 등과 위험한 상관관계를 보였으나, 강습 후 공감수준이 높아지면서 이러한 관련성이 사라졌다. 또한 향후 장기적으로 자기통제력, 사회적 기술 수준 등이 높아질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EAL 프로그램은 이미 소방관과 방역 종사자 대상 연구 결과에서 트라우마 증상, 스트레스, 우울 수준 완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는 효과성 입증에 힘입어 첫 시행한 지난해 대비 올해 규모를 4배 확대하며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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