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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에 쌓이는 '플라크'의 주요 원인은 콜레스테롤…'쿠바산 폴리코사놀' 섭취가 예방에 도움 돼

신대일 기자

기사입력 2019-11-17 01:00





돌연사를 일으키기도 하는 심뇌혈관질환은 혈관이 막혀 피가 공급되지 못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혈관은 50~70% 가량 좁아져도 증상을 자각하기 어려우며,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방문했을 땐 이미 치료 시기를 놓쳤을 수도 있다. 따라서 평상시 혈관이 막히지 않도록 관리에 힘써야 한다.

혈관을 막는 주요 원인에는 콜레스테롤이 손꼽힌다. 우리 몸 속 혈액에는 인체에 사용된 후 남은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여 문제를 유발하는 나쁜 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과 혈관에 축적된 잉여 LDL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옮기고 분해되도록 도와주는 좋은 콜레스테롤 'HDL콜레스테롤'이 존재한다. 각 콜레스테롤 수치가 정상 범위를 벗어날 경우,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의 균형이 깨지면서 연관된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대표적인 질환에는 혈관에 쌓인 플라크로 인해 발전하는 '죽상동맥경화증(죽상경화증)'이 있다. 혈관 플라크의 형성 원인은 바로 잉여 콜레스테롤이다. 잉여 콜레스테롤이 쌓여 플라크가 되고 플라크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힐 경우 체내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는다. 이것이 지속되면, 뇌졸중 및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죽상동맥경화증(죽상경화증) 발병 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현재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에서 권장하는 콜레스테롤 수치는 총 콜레스테롤 200 이하, LDL은 100 이하, HDL은 60 이상이다. LDL콜레스테롤은 플라크를 생성하는 주요 원인이지만 면역체계나 호르몬 조절 등 순기능도 담당하고 있어 무작정 줄이는 것은 옳지 않다.

올바른 콜레스테롤 관리 방법은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것뿐만 아니라 HDL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높여야 한다. 이렇게 콜레스테롤 수치의 균형을 지키기 위해서는 유산소 운동과 식습관 개선을 병행해야 하며,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이 도움이 되는 성분을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으로 국내 식약처를 통해 기능성을 인정받은 성분이다. 쿠바국립과학연구소에서 실시한 인체적용시험에 따르면 쿠바산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을 꾸준히 섭취했을 때 HDL수치가 29.9% 상승한 반면, LDL수치가 22% 감소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됐다. 즉 LDL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동시에 HDL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이는 것이 확인된 것이다.

폴리코사놀 관련 제품을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주의해야 하는 사항이 있다.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성이 식약처로부터 인정된 폴리코사놀은 쿠바산 사탕수수 잎과 줄기에서 추출해 정제한 '폴리코사놀-사탕수수왁스알코올'이다. 다른 원산지의 사탕수수 또는 다른 종류의 식물에서 얻어진 폴리코사놀은 해당 기능성을 식약처가 인정하지 않았다. 즙이나 가루 형태의 일반식품에 함유된 폴리코사놀 역시 기능성을 인정 받지 못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 기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따라서 식약처가 콜레스테롤 개선 기능성을 인정한 쿠바산 폴리코사놀을 기능성 원료로 사용한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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