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공 복강경 수술과 로봇수술의 장점만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이 자궁근종 환자의 가임력 보존과 미용적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교수는 2018년 2월부터 9월까지 자신이 집도한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과 단일공 복강경 자궁근종 절제술의 수술 결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단일공 로봇수술 시간은 평균 70여 분으로 단일공 복강경수술 평균 수술 시간 102분보다 짧았고, 장 활동의 복귀 시간도 평균 28.9분으로 단일공 복강경수술에 비해 10분 가량 빠른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복수술로의 전환이나 추가적인 관 삽입이 적었다.
이 교수의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인 미국내시경복강경학회지에 게재됐다.
한편, 산부인과 암 및 양성 종양 질환 전문가인 이정훈 교수는 전통적인 개복 수술, 복강경 수술 및 단일공 로봇수술 등 다양한 수술법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환자별 가장 적절한 맞춤형 수술을 시행해 최상의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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