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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이 폐암을 부추긴다는 사실은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이다. 특히 최근 액상형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 및 사망 사례가 이슈를 모으면서 흡연에 대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암요양병원 내에서 장기간 흡연하여 폐암이 발병한 사례를 쉽게 볼 수 있다.
폐암이 주위 조직인 후두신경을 침범한 경우 음성 변화가 일어난다. 폐암 환자에게서 흔한 증상인 쉰 목소리가 바로 이 때문이다. 식도를 침범한 경우엔 상대정맥증후군의 증상을 보인다. 암의 전이가 이루어지면 뇌 기능 장애와 두통, 구토, 뼈의 통증을 느낀다.
더욱 큰 문제는 폐암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 저하 문제다. 암 세포 생성 물질은 폐암 환자의 식욕 부진 및 이상 호르몬 생성, 발열 현상을 유발한다. 따라서 체력 및 면역력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호흡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건강 이상 증세가 뚜렷해진다. 이는 곧 항암 치료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이다. 항암 치료를 견뎌낼 수 있는 기본적인 신체 건강 밸런스가 붕괴된 상태이기 때문이다.
통합 면역 암 치료의 현대 의학 기술 분야로 고주파온열암치료, 고농도비타민주사요법, 미슬토요법 등이 있다. 열 에너지, 고농도 비타민C, 미슬토 등 자연 친화적인 원리로 암 세포를 억제하는 것은 물론 전이, 재발을 차단하는 것이 포인트다.
면역 암 치료는 면역약침, 면역훈증요법(비훈요법), 면역온열요법 등이 있다. 면역 약침은 인체의 면역 기능에 임상적으로 유효한 한약재 등에서 추출, 정제하여 체내에 주입시키는 한방 치료법이다. 금식 중에도 치료가 가능해 항암제로 소화 기능이 저하된 구역, 구토 상태의 폐암 환자, 음식 섭취가 어려운 환자들도 수월하게 받을 수 있다.
면역훈증요법은 약물입자를 코와 입으로 흡입해 말초 기관지, 비강 주변 점막 조직에 흡수시키는 치료법이다. 쑥뜸으로도 불리는 면역온열요법은 기혈 순환 촉진 및 체온 상승에 의한 면역력 증강을 목표로 하다. 특히 체온을 1도 올리면 면역력은 5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아울러 자율신경계가 활성화돼 혈액순환 및 대사순환이 원활해진다. 또한 통증을 완화시켜 폐암 환자 치료 효율성을 높인다.
장덕한방병원 진용재 원장은 "흡연 외에 가족력,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 라돈, 간접 흡연 등으로 인해 폐암 발병률이 높아질 수 있는데 체내 산소 포화도가 저하되면서 기본적인 면역 기능이 손상된 폐암 환자 사례가 많아 치료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며 "이때 면역 치료를 도모하여 환자의 체력 및 면역력을 정상화시켜 항암 치료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스포츠조선 clinic@sportschso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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