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이연수 교수가 최근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 이사회에서 2020년도 신임 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이에따라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은 유전자검사의 빠른 발전에 즉각 대처해 합리적인 관리체계 하에 있게 함으로서, 유전자 검사의 오남용을 막고 유전자 검사기관을 관리하여 검사 대상자의 검사 결과를 보장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이연수 교수는 신경병리, 두경부병리, 근육병리, 뇌하수체질환 진료 분야의 권위자이다. 뇌종양 및 두경부종양의 분자병리학적 예후인자, 전이성 뇌종양의 분자병리학적 특성에 대하여 많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이 교수는 1990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1995년 병리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2002년 미국 NIH와 AFIP에서 연수했고, 여의도성모병원 병리과 임상과장, 대한병리학회 정도관리이사·보험이사·총무이사, 대한소아뇌종양학회 회장과 학술이사를 역임했다. 현재 대한신경종양학회 다학제위원장,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과장,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원병리학교실 주임교수를 맡고 있으며, 최근 대한병리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됐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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