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킥보드 공유서비스인 '씽씽'이 서울에 이어 23일 부산에 진출했다.
운영업체인 피유엠피의 윤문진 대표는 "출퇴근 단거리 이동 등에 씽씽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하고자 부산 지역에 진출하게 됐다"며 "씽씽이 서울에서 도시에 최적화된 준대중교통으로 자리매김 한 만큼, 부산의 이동생활에도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씽씽은 지난 5월 서비스 출범 이후 7개월 만에 누적 회원 수 12만명을 확보했다.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을 넘어섰으며, 공유 킥보드는 현재 업계 최대 규모인 5300대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에서는 강남, 서초, 송파, 성수, 광진, 여의도, 동작까지 확대했고 부산은 서면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2020년에는 공유 킥보드를 3만대까지 늘리고 서비스 지역을 서울 전역과 수도권, 주요 대도시로 확대할 예정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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