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서 유통되는 된장·고추장·간장·탄산음료·소스 등 가공식품에 들어간 보존료 사용량이 섭취하기에 안전한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주로 소브산은 절임류·어육가공품류·햄류에, 안식향산은 탄산음료류·과일채소류 음료에, 파라옥시안식향산에틸은 소스류· 혼합간장에 첨가돼 있었다.
국민들은 절임류와 탄산음료류, 소스류 등을 통해 보존료를 섭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보존료에 비해 안식향산은 하루 섭취량이 많았지만 일일섭취허용량(사람이 평생 섭취해도 유해한 영향이 나타나지 않는 1인당 1일 최대 섭취량, 5㎎/㎏ bw/day)의 2% 수준(0.1㎎/㎏ bw/day)에 불과했다.
식약처는 "국민의 관심이 높은 식품첨가물에 대한 위해평가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식품첨가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