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따르면 인증을 받은 버전은 HDMI 2.1 신규 비디오 전송 포맷에 관련된 것으로 4K120Hz와 8K60Hz까지 포함, 2019년형 TV에 HDMI 2.1 기능이 탑재된 것을 공식적으로 알릴 수 있게 됐다.
HDMI 인증은 HDMI 표준을 담당하는 HDMI 협회(HDMI)가 공식 인정한 HDMI 인증 센터(ATC)를 통해 이뤄진다.
인증을 통해 2020년에 출시될 신제품 TV에도 HDMI 2.1 인증을 적용함과 동시에 8K 생태계 확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더 실감 나고 다이나믹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란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이효건 삼성전자 부사장은 "HDMI 2.1에 대한 공식 인증이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콘솔 게임기나 블루레이 플레이어 등 HDMI 2.1을 탑재한 다양한 기기들이 나오게 되어 8K 시장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TV업계 기술 리더로서 향후 전개될 다양한 기술 표준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