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위한 소비(For Me) 등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프랜차이즈 외식업계도 홈메이드 요리를 내세운 브랜드의 약진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탈리아 커틀렛하우스 돈까스를 선보이고 있는 부엉이돈까스는 MSG나 화학첨가물 없이 야채와 과일로 맛을 낸 소스를 사용한다. 여기에 품질 좋은 국내산 돈육을 100시간 저온 숙성해 부드러운 육질과 풍부한 육즙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특히 부엉이돈까스의 특제 소스는 천연 재료만을 사용해 풍미와 건강한 맛으로 입소문 중이다. 아울러 치즈나 빵가루, 기름 등 맛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모든 요소들을 전용 상품만 사용한다는 점도 맛의 비결이다. 부엉이돈까스 관계자는 "조금 더 힘들고 늦더라도 진심이 전달되는 돈까스 요리를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곽만근갈비탕도 총 4단계의 걸친 수작업으로 고기를 손질해 부드러운 맛을 만들어냈다. 갈비탕은 깊이 우려낸 육수에 직접 갈비를 삶아내 담백한 전통의 맛을 제공한다. 여기에 각종 채소와 함께 24시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 수제갈비찜도 인기다. '귀하고 좋은 음식으로 대접한다'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갈비탕과 갈비찜 외에도 소불고기, 전복갈비탕, 갈비전골 등 메뉴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뛰어난 품질의 간편 가정식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