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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자사 모바일 가입자(MNO·MVNO)가 1500만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2019년 3월 1400만 가입자 달성 한 이후 10개월 만이다.
IPTV에서도 유무선 결합을 통한 모바일 가입자 확대를 이끌었다. U+tv는 키즈 서비스 '아이들나라'를 중심으로 30~40대 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었고, 글로벌 OTT '넷플릭스' 제휴를 통해 IPTV 경쟁력도 강화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G 상용화 이후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을 필두로 한 자사의 차별적 5G 콘텐츠들이 호응을 얻으며 모바일 전체 가입자 증가를 견인했다"며 "5G 고객들의 월평균 데이터 이용량이 LTE 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날 정도로 5G 콘텐츠 수요가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모바일 가입자 1,500만 달성은 5G 뿐만 아니라 홈·미디어, IoT, AI 서비스 등 모든 사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돼 시너지를 발휘했기 때문"이라며 "올해도 무선 사업을 비롯한 각 영역의 고른 성장을 밀도 있게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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