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부산소고기맛집 광안리 '수영공삼삼', 횡성한우와 강원도식 장칼국수 먹으러 꼭 가볼 만한 곳

이규복 기자

기사입력 2020-04-29 15:08





부처님 오신 날을 시작으로 근로자의날, 어린이날 등 긴 연휴가 시작되면서 연휴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이 많은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은 '부산'과 '제주도'다. 특히 부산의 경우 먹거리와 볼거리가 가득한 국제시장, 남포동, 자갈치 시장 일대와 시원하고 드넓은 바다가 있는 해운대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등 부산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다양한 관광지들이 갖춰져 있다.

이 밖에도 기장 동부산 관광단지 내 인피니티 풀로 유명한 힐튼 호텔 아난티코브 등도 가볼 만한 명소이며, 광안리 해수욕장주변의 수변공원과 회센타 및 광안대교의 야경 역시 부산 데이트 코스로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각자의 여행 계획에 따라 열심히 부산을 즐기고 나면 대부분은 식도락을 찾아 나선다. 최근 지역 주민들과 파워블로거들 사이에서 횡성한우 맛집으로 입소문 난 '공삼삼'은 빼놓을 수 없는 식도락 명소로 꼽힌다.

부산 수영구에 자리잡은 공삼삼은 남천동, 광안동, 망미동, 민락동 등의 주거단지와 유명한 수영팔도시장, 지하철2호선과 3호선의 환승역인 수영역, 광안리 해수욕장 등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다. 이색적인 카페, 밥집, 술집, 횟집, 고기집 등 식도락을 자극하는 다양한 맛집들은 젊은이들의 감성에 맞춰 다양하게 자리 잡았다.

그 중에서도 공삼삼은 질 좋은 재료만 엄선해 손님에게 대접하기로 이름난 곳이다. 공삼삼은 부산에서 맛보기 힘든 강원도 횡성한우를 사용했다. 횡성한우는 논농사가 발달해 볏짚이 충분하고 쌀쌀한 기후로 육질이 부드럽고 향미가 뛰어나며 감칠맛이 나며, 혈액 순환과 성인병 예방에 도움을 주는 불포화 지방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강원도 현지 이상으로 정성껏 맛을 낸 장칼국수도 함께 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높은 등급의 횡성한우 등심과 갈비살, 우삼겹, 육회로 소고기 무국, 백김치, 매실장아찌, 고추된장무침, 명이나물, 미나리, 까막된장, 와인소금, 생와사비 등이 깔끔하게 차려져 제공된다. 또한 밑반찬을 한 점씩 맛보고 난 후에는 커나란 나무 트레이에 먹음직스럽게 담겨 나온 등심과 갈비살, 버섯을 맛볼 수 있다.


수영공삼삼 관계자는 "한 눈에 봐도 마블링이 좋은 소고기 한 점을 집어 숯불에 올리고 버섯과 취향에 따라 미나리를 불판에 올려 취향에 따라 소금이나 특제간장소스, 생와사비, 장아찌 등에 찍어 먹으면 숯불의 불 맛과 부드러운 육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며 "익었을 때 찢어 먹으면 즙이 가득 나오는 통버섯은 공삼삼만의 별미로 통하며, 접시에 이쁘게 담겨 나오는 육회 역시 조미가 되지 않아도 신선한 맛을 가득 느낄 수 있다"고 전했다.

고기를 즐기고 난 뒤에는 강원도식 장칼국수와 까막된장찌개 등을 후식으로 즐길 수 있다. 장칼국수는 강원도 된장과 고추장을 베이스로 감자, 양파, 애호박 등이 듬뿍 들어가 담백하면서도 칼칼한 맛을 내며, 까막된장찌개는 강원도식 까막 된장에 고기를 듬뿍 넣고 끓여내 짜지 않고 담백한 맛을 낸다.


한편 질 좋은 재료를 사용, 음식 하나하나 정갈하게 장만해 손님상에 내어주는 공삼삼은 음식의 맛뿐만 아니라 합리적인 가격으로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수영 공삼삼은 동양 최대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점, 더베이 101등이 있는 부산의 대표부촌이자 카페들이 즐비한 마린시티, 해운대 해수욕장, 경성대학교 등과도 접근성이 뛰어나다.

이 밖에도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규모의 매장은 우드톤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꾸며져 있으며, 깔끔한 내부로 단체회식 및 가족 외식, 데이트 장소로도 최적화된 외식 공간이다. 다가오는 가정의 달 공삼삼에서 가족 혹은 직장동료와 외식 메뉴를 찾는다면 강원도 횡성 한우와 장칼국수를 먹을 것을 추천한다.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