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은 국내 안면신경마비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이비인후과 김진 교수를 초빙했다.
그는 "안면신경마비는 준응급치료인만큼 치료의 골든타임을 놓치면 완치가 어려워지고 후유증이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조기에 정확한 원인 파악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다"며, "병의 진행 단계별 치료를 통해 회복률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심한 안면마비가 있는 환자, 오랫동안 회복이 안 되는 안면마비가 있는 환자, 예기치 않은 안면신경 손상에 의한 안면마비가 있는 환자 등을 정확히 진단한 뒤 여러 치료법을 시행하고, 불완전 회복된 환자들을 위한 안면근육 재활치료도 하고 있다. 또 신경이 절단된 환자들의 경우 신경을 연결하거나 근육의 위치를 바꿔주는 고난이도 안면신경수술로 치료하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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