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의 비영리 교육재단 커넥트재단이 이화여자대학교 인재개발원과 제휴를 맺고 S/W 학습 플랫폼 '부스트코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언택트 환경에서도 SW 실무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학교 및 공공기관에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무료로 지원하는 일환에서다.
부스트코스에서는 전현직 개발자, 마케터 등 실무 전문가들이 실제 업무 사례를 기반으로 학습 콘텐츠를 직접 구성하는 만큼, 기존 대학SW 교육과 차별화되는 '실무 중심의 SW 교육'이 진행될 전망이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SW 교육을 실시하고자 하는 대학교와 공공기관, 중소기업이 부담 없이 SW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와 플랫폼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고려대학교 SW 중심대학,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협력해 총 63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SW 실무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네이버 커넥트재단은 부스트코스를 통해 누구나 SW 기술과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실무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한 온라인 강의를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현재까지 컴퓨터과학, 디지털 마케팅, 데이터 사이언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총 27개의 온라인 강의가 공개됐으며 작년 한 해 동안 약 16만 명이 수강했다.
조규찬 네이버 커넥트재단 이사장은 "SW 기술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변화하고 있는 만큼 대학과 기업을 중심으로 실무형 SW 교육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어느 곳에서나 실무형 SW 교육을 시작할 수 있도록 제휴기관에 최적화된 학습 플랫폼과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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