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가 음력 1월 1일인 구정을 2주 남짓 앞두고 신축년을 기념해 '소의 해 간편식 시리즈'를 선보인다.
CU는 이러한 현상을 반영해 올해 설에는 처음으로 명절 간편식 시리즈를 1탄(양식)과 2탄(한식) 두 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7일부터 출시되는 간편식 시리즈 1탄은 젊은 혼명족을 겨냥해 소고기를 활용한 양식 4종(파스타, 햄버거, 샌드위치, 프렌치프라이)으로 구성됐다. 모든 상품 패키지에는 '행복만 소복소복(福)'이라는 메시지를 넣어 신축년에는 모든 것이 잘 풀리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해당 상품에 들어간 라구 소스는 BGF리테일 상품개발팀이 직접 개발한 레시피를 적용해 토마토 페이스트의 풍미를 살리면서 촉촉한 식감의 정통 볼로냐식의 라구 소스 맛을 재현했다.
'핫비프 칠리샌드위치'는 일반 식빵보다 버터와 계란의 함량이 높아 부드러운 브리오슈 식빵에 매콤한 양념을 버무린 소고기와 포슬포슬한 에그스크램블을 조합한 메뉴로 토핑 위에 스리라차소스를 뿌려 매콤달콤한 맛을 냈다.
'비프치즈버거'는 비프 패티와 치즈를 토핑으로 풍성한 맛이 특징이며 '비프 칠리 프라이'는 라구 소스에 체다치즈와 사워크림을 듬뿍 올려 풍미를 더했다.
CU는 설이 가까워지는 내달 초에는 정통 명절 음식을 담은 한식 간편식 시리즈 2탄을 선보일 계획이다.
BGF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은 "지난해 추석 간편식 시리즈가 큰 인기를 끌면서 올해는 2030 젊은 세대들이 연휴 동안 홈술로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양식스타일의 간편식을 준비했다"며 "CU는 혼명족들이 풍성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간편식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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