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제약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11일 의정부성모병원에서 '근골격계 질환 연구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의정부성모병원은 가톨릭대학교의 8개 산하의료기관 중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곳으로, 지역 여건상 응급, 만성질환 환자가 많은 곳이다. 특히 인대손상 및 각종 관절손상으로 인한 통증으로 인해 꾸준히 진료를 요하는 환자들이 늘고 있어 관련 질환의 풍부한 임상경험과 치료제 개발 역량을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박태철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아시아 최초로 국제연골재생학회의 연골재생교육기관으로 인증 받을 만큼 근골격계 질환에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면서 "우리들제약과의 관련 치료제 개발에 뛰어난 성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들제약은 신약개발 역량을 갖춘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빅데이터활용 바이오신약추진단'을 신설하고, 서울대학교 생명공학공동연구원과 바이오 신약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지난 2019년에는 미국 뉴저지 소재의 체외진단 기업인 엑세스바이오를 인수해 코로나 19 진단키트에 대한 국내외 인증 획득 및 글로벌 매출확대에 나서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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