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소비 패턴 확산과 모바일 쇼핑의 성장에 따라 홈쇼핑의 최대 유통채널이 TV에서 온라인으로 바뀌었다.
지난 2019년 기준 TV 채널의 비중은 전체의 49%, 디지털 채널은 47.9%였으나 지난해 들어 두 채널의 비중이 완전히 역전됐다.
이에 따라 홈쇼핑의 방송사업매출과 기타사업매출의 비중 차이도 줄어들었다.
소비자들이 TV 홈쇼핑에서 상품을 구매하는 수단으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비중은 2017년 68.9%에서 71.4%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유선전화 비중은 19.1%에서 7.3%로 낮아졌다.
T커머스로 불리는 데이터홈쇼핑의 전체 매출 규모도 2015년 1729억원에서 2019년 8682억원으로 급성장했다. 데이터홈쇼핑은 TV 홈쇼핑과 달리 디지털TV나 셋톱박스 등을 활용해 양방향 데이터 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미선 기자 alread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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