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에 따르면 올해는 국내 창작 뮤지컬을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됐으며 서류 심사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뮤지컬 '메리 셸리'가 최종 작품으로 선정됐다. 뮤지컬 '메리 셸리'는 1818년 소설 '프랑켄슈타인'을 집필한 영국의 작가 '메리 셸리'를 모티브로 한 창작극이다. '프랑켄슈타인'은 작가가 자신을 괴물로 표현한 자전적인 소설로, 뮤지컬 '메리 셸리'는 작가가 프랑켄슈타인을 탄생시킨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순수함과 악함의 본질을 다루고 있다.
KT&G 관계자는 "상상 스테이지 챌린지는 창작극 시장의 어려운 상황과 운영비 등의 이유로 공연을 지속하기 힘든 작품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며 "KT&G 상상마당이 가진 인프라를 활용, 우수한 작품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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