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트로 감성을 듬뿍 담아 선보인 하이트진로의 '진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주춤한 주류시장 상황 속에서도 두꺼비 캐릭터 마케팅과 제품 라인업 강화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가정에서 진로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겨냥한 160㎖ 진로 미니 팩소주를 출시한 진로는 출시 한달 만에 100만팩 판매를 돌파하기도 했다.
팩소주 인기에 힘입어 내놓은 400㎖, 640㎖ 용량의 페트 제품 2종 역시 코로나19, 홈술 트렌드로 소비자들의 많은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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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는 소주 브랜드 모델로 귀엽고 친근한 두꺼비 캐릭터를 활용해 마케팅 전략을 구사해 왔다. 소비자들은 진로 호감도의 주요 요인으로 두꺼비 캐릭터를 꼽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 성수동에 주류 캐릭터 팝업스토어 '두껍상회'를 열고 다양한 굿즈를 선보인 것도 젊은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도왔다. 두껍상회는 오픈 100일만에 누적방문객 1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
진로의 인기는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이어질 전망이다.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에 따라 최근 일본과 미국, 중국 등 7개국에 수출을 시작한 것.
하이트진로는 전략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출시 요구가 높았던 교민 시장 중심에서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한식당으로 범위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한국 음식과의 페어링 소개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쌓아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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