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홈플러스, 집콕족 겨냥 '이너웨어 페스티벌' 진행

이미선 기자

기사입력 2021-03-23 08:02



코로나19가 이너웨어 시장까지 바꿨다. 재택근무, 원격수업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편안하고 실용적인 이너웨어 수요가 증가한 탓이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실내복·원마일웨어 등 이지웨어 품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신장했고,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50%가 뛰었다.

이에 홈플러스는 지난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홈플러스 점포 및 온라인 전 채널에서 창립 24주년 기념 '이너웨어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다. 페스티벌을 통해 비비안·휠라·제임스딘 등 40여 개 브랜드와 협업하여 4200여 종 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컴포트핏' 품목은 10만장으로 물량을 대폭 확대했다. 여성용 31종 외에도 남성용 12종과 주니어용 15종 컴포트핏 상품을 론칭해 처음 선보였다. '노 와이어 브라' 상품은 브라 전체 품목의 90%까지 늘렸다.

통상 '심리스(제봉선이 없는)'라 불리는 컴포트핏은 봉제선과 와이어가 몸을 조이고 받쳐주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고 편안한 피팅감을 자랑하며 깔끔한 라인을 연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가성비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는 'F2F' 이너웨어를 론칭해 남성 드로즈·트렁크·런닝, 여성 브라·팬티, 주니어 스텝 브라·팬티, 아동 팬티 등을 선보였다. 이밖에 카카오프렌즈·시크릿쥬쥬·신비아파트·미니언즈·헬로키티·겨울왕국 등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상품도 판매한다.

김성언 홈플러스 소프트라인상품본부장은 "집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는 '홈코노미'가 일상으로 자리 잡으면서 편안함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 니즈에 발맞춘 차별화된 이너웨어 상품을 지속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 기간 아동, 여성, 남성 이너웨어 신상품 2장 이상 구매 시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행사카드로 이너웨어 브랜드숍 상품 3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주말 특가 상품은 각 50% 할인해 내놓는다.


▶2021 신축년(辛丑年) 신년 운세 보러가기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