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과 황호식 교수가 최근 제29회 톱콘안과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 논문은 마이봄샘(지방을 분비하는 샘으로 눈꺼풀에 위치) 기능장애의 진단에 이용되는 눈꺼풀 가장자리 소견과 마이보그래피(마이봄샘촬영)로 확인 할 수 있는 마이봄샘 소실의 관계를 세계 처음으로 밝힌 연구다.
특히 이 연구가 주목받은 것은 지금까지는 눈꺼풀 가장자리의 어떤 이상소견이 있을 때 그 위치의 마이봄샘에 관한 형태학적 변화가 있는 밝힌 연구가 없었는데, 황 교수는 실시간 근적외선 촬영을 통해 불규칙한 눈꺼풀 가장자리만이 마이봄샘 소실과 관련되어있다는 사실과 눈꺼풀 가장자리의 패임이 있는 곳의 마이봄샘은 대부분 소실되어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는 점이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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