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22일 소아청소년 완화의료팀 '솔솔바람' 사무실에서 선천성 심장병으로 인해, 수술과 입원을 반복하다가 최근 심장 내막염으로 수술치료를 받은 9살 A양의 퇴원에 맞춰 '작은 작품 전시회'를 가졌다.
병원은 지난해 5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에 선정되었고, 분야별 전문 인력인 소아암과 소아신장 분야의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소아청소년 분야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소아 암 분야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전담간호사와 사회복지사로 구성했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질환 소아청소년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질병의 치료는 물론 환자와 가족들이 치료 과정에서 받는 통증, 호흡곤란과 같은 여러 증상과 불편, 스트레스 등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 어려움을 완화시키기 위한 통합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성부원장 겸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장 이요섭 신부는 "고통 받는 환아를 위해 늘 함께하며 노력하신 여러 의료진분들과 가족분들께 감사와 존경을 드린다"며 "완쾌해 퇴원하는 환아가 앞으로도 늘 건강할 수 있도록 축하의 기도를 드리며, 환아에게 심리적, 사회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하고 즐거운 프로그램을 꾸준히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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