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제주시, 한국전력(한전)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1인 가구 안부살핌은 증가하고 있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을 위해 개발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다. 지자체의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및 관리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된다.
SK텔레콤과 한전은 지난 3년간 함께 개발한 전력 및 통신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활용해 1인 가구의 상태를 분석, 이상 예측 시 알람을 제공해 취약계층 1인 가구의 고독사 인지 시점을 단축하고 케어 기능을 강화한다. 양사는 이번 솔루션을 통해 지자체가 담당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업무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 통신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동의한 제주시 거주 가구에게 제공되며 SK텔레콤은 제주시, 한전과 함께 취약계층 1인 가구 전반에 대한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지속 협력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제주시 거주 1인 가구의 안전한 삶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 ESG 경영을 근간으로 AI, 빅데이터 등 ICT 기술을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사회적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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