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산부인과 정수호 교수가 최근 여성 질환 로봇수술 건수 500례를 돌파했다.
로봇수술은 손 떨림 보정 기능이 있어 기존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보다 정교하고 안정적이다. 수술 부위를 3차원 영상으로 최대 15배까지 확대해 보면서 다른 장기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이로 인해 출혈과 통증이 적고, 환자의 회복이 빠르다.
정 교수는 "로봇수술의 가장 큰 장점은 여성의 가임 능력을 유지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지름 0.8㎝의 작은 구경으로 수술하기 때문에 흉터가 작아 여성 환자들의 미용적 만족도도 높다"고 말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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